반지갑 반지갑... 노래 부르는 큰 딸 때문에 패키지를 2개 샀어요.
적어도 하나는 내 것이 되겠지...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...
그런데 아닌가 봅니다.
둘째 어린이 수련회 간 사이에 부랴부랴 이틀동안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불안해요.
내일 둘째 어린이 귀가하시면 탐정놀이... 심문하기 스킬... 나올 듯 싶네요.

"언니~ 이거 엄마가 만들어주셨지? 설마 내 것도 있겠지? 아니다. (언니 캔디 지갑을 들고)이거 내거지?"

에효. 잘 지킬 수 있을까요?

오른쪽 지갑은 바이엘님 설명대로 통통하게 지퍼를 달았고,
왼쪽 지갑은 그냥 평소 제 스타일대로 지퍼를 달았어요.
저는 카드도 거의 안 넣고 다니거든요.

예쁜 패키지만 보면 시큰거리는 손목이 걱정되면서도 다음 새작품 기대하는 회원입니다~^^